마포구, 희망 전하는 허그베어와 사진을…이리와, 허그베어가 안아줄게
오는 7월 8일까지 어울림마당로 홍대 축제거리광장에서 선보여
박홍엽 기자 / 2020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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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예신문=박홍엽]지난 16일 개장한 홍대 축제거리광장에 약 8미터 높이의 대형 ‘허그 베어(Hug Bear)’가 설치됐다. 구가 설치한 이 팝아트 작품은 두 팔을 뻗어 안아주는 동작을 취하고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7월 8일까지 마포구 어울마당로 홍대 축제거리광장에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치 미술 프로젝트는 마포구에서 최근 KT&G 상상마당 인근 주차장 거리를 축제거리 광장으로 탈바꿈한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많은 이들이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지빈 작가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예술을 마주할 수 있는 ‘딜리버리 아트’를 추구하는 대표 작가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게릴라성 전시를 즐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대 축제거리광장에 설치된 ‘허그 베어’ 역시 임지빈 작가의 작품으로, ‘허그 베어’는 전시 기간 동안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뜨겁게 달구며 홍대 축제거리광장의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거리광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서드뮤지엄(3rd Museum)에서는 임지빈 작가의 개인전 ‘Now·Here in Hongdae’이 열리며, 7월 26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홍대 축제거리광장을 가득 채우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팔을 뻗어 안아주는 동작을 취한 베어브릭은 코로나19로 우울과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많은 이들이 현대미술을 체험하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홍엽 기자 / 2020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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